7년 정도 사용하던 쿠첸 전기밥솥이 어느날부터 설익은 밥을 해줬습니다.밥솥 부분이 진짜 100% 스텐으로 되어있어 믿음을 주던 녀석이었는데 설익은 밥으로 보답을 해주다니... 요리조리 살펴보니 원인은 뚜껑의 김이 빠지는 부분이 깨져 있어서 그리로 김이 마구마구 새고 있었습니다.7년 정도 쓰면 깨지는 플라스틱인가 봅니다. -_-; 일반 압력밥솥으로 버티다 결국 전기밥솥을 다시 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.(밥하다 살짝 태워먹어서는 아니에요...) 너무 많은 모델이 있기 때문에 몇가지 조건을 정해서 골랐습니다.전기밥솥을 살때 제가 정한 조건은...쿠쿠일것: 그냥 쿠첸 7년 쓰다보니 쿠쿠 써보고 싶어서...뚜껑분리 세척이 될 것: 이전 밥솥 7년 쓰면서 제일 원했던 기능. 왠지 뚜껑 안에 뭔가가 쌓일 것 같은 느낌..